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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떨어져서 영하의 날씨지만 오랜만에 개천길로 나갔어요. 추워서인지 평소보다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날씨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걷는 분들은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인지 밤공기가 춥다기보다 시원하게 느껴지고 기분이 상쾌했어요. 찬바람에 볼떼기는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역시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에 걸을때는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오래된 주택들도 꽤나 운치 있어 보여서 아련한 느낌마저 듭니다.
그런 우리 동네의 풍경이 정겹습니다.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감성까지 채우는 저녁 산책길 이었어요.
걸으면서 차분하게 2023년 꼭 하고 싶은일도 생각해보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은 뭐가 있을지도 고민해보았습니다.
잠시나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네요.
내일도 걷기는 계속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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