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발생 후 거의 일년만에 이석증이 찾아왔는데요.
요새 잠을 많이 못자서 피곤했고 운동도 거의 하지 못해서 건강관리가 엉망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석증이 가벼운 증세로 찾아왔어요.
증세를 알아차린것은 저녁밥을 먹으려고 침대에서 누워있다가 일어나는데 어지럽길래 의아했습니다.
왜냐면 보통 다이어트를 하거나 할때 느꼈던 어지러움이랑 비슷했었기 때문인데요. 저는 다이어트는 커녕 과식을 매일하고 있던 차라 이건 이석증이다란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유튜브에서 이석증 치료 영상을 찾아서 자세를 이리저리 따라했어요. 근데 따라하자마자 약했던 어지럼증에서 울렁거리는 증세로 바뀌어서 바로 토하고 왔습니다.ㅠㅠ
그래도 몇번더 자세를 취하고 울렁거림과 어지러움을 참고 눈을 감고 있었어요.
한시간쯤 지나니 갑자기 한순간에 증세가 사라져서 이제 됐구나 하고 일어나서 물을 마시고 왔는데 다시 어지럽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또 덜어지러운 쪽으로 자세를 취하고 누워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지난번 보다는 덜 어지러웠다는거에요. 그게 바로 이석증 치료자세를 취해서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됐을것 같더라구요. 지난번 처럼 천장이 빙빙도는 어지러움은 아니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그 어지러움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고통입니다.
유튜브 치료자세는 이렇게 저렇게 따라하라고 하는데 맞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는채로 따라 했었어요. 그래도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심하신 분들은 병원을 꼭 가보시고 일단은 저처럼 치료자세 따라해보는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그리고 몸을 피곤하게 한다던지 스트레스를 받는다던지 하면 찾아오는것 같아서 건강에 항상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했고 먹는것이나 운동이나 열심히 관리해야함을 느꼈습니다.
2022.04.30 - [일상] - 심한 어지러움, 천장이 빙빙돈다 이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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