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대구 막콘
콘서트 다녀온 지 꽤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시간은 흘렀지만 콘서트의 감동은 다녀온 후에도 일상에 잔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다나카 전국콘을 따라다니느라 이번에는 대구에 왔습니다.
대구는 호캉스 하느라 두 번 왔었지만 호텔 밖을 나가지 않아서 초행길 같은 느낌으로 다녀왔네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서. 지하철(신천역). 410-1타고 경북대 북문에서 하차
경북대 대강당도 북문에서 바로 여서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도착했을때 공연시작까지 1시간은 더 남아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고 공연이 거의 임박했을 때 강당으로 갔습니다.
사고 싶던 다나카 키링을 팔고 있어서 한개 구입하고 강당에 입장했어요.
저는 op석 정중앙 4열이었는데 좌석배치가 조금 변경됐는지 4열이 2열이 되어서 정말 앞 정중앙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엄청 가까워서 두근두근
공연을 몇번을 봐서 대강의 흐름은 알고 있지만 그날 관객의 분위기에 따라 공연의 분위기도 달라지기 때문에 전부 다 다른 감상이 들어요. 이번에는 더욱 집중해서 다나카의 퍼포먼스를 보고 즐겼습니다. 혼콘러지만 항상 같이 뛰며 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다 오네요. 앙코르시간에 촬영이 가능하지만 더욱 촬영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공연의 그 순간이 소중하고 내 눈에 담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콘서트 순서 중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초난강의 사랑해요 부를때인데 다나카 김홍남 김경욱 김건욱 열반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이 영상으로 나올 때예요. 각자의 캐릭터의 특성대로 춤을 추는데 매번 봐도 웃기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김홍남오빠의 잔망댄스는 최고예요. 영상으로 남길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4시간 조금 넘은 시간까지 공연을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진심을 전한 다나카였어요.
끝나고 나오니 퇴근길을 지키는 팬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었지만 집에 갈 길이 멀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로 돌아왔네요.
콘서트가 끝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또 다음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봐도 봐도 좋고 즐거운 다나카 콘서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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