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시 있으면 좋은것들 코로나 증상, 후기

코로나 창궐 후 얼마전까지 감기도 한번 걸리지 않다가 다늦게 코로나에 걸려 매우 힘겹게 격리기간을 끝내고 열흘 정도는 더 컨디션 저하를 겪고 이제야 회복이 되어 코로나 관련 후기를 써보네요.

코로나는 사람들마다 증상들이 다 달라서 제 경우에 도움되었던 것들만 적어 봅니다.

 

코로나 증세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던 어느날 그날은 몹시 추운 날이었지만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추위에 떨며 한시간 정도 걷고 집에 들어오니 그때부터 몸이 어딘가 불편하고 쑤시는것도 같고 열도 나더라구요.

이게 아픈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니 열이 많이 나기 시작했고 코로나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있던 타이레놀 먹고 열이 좀 내려서 살만했지만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확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때당시는 좀 나아진 것같아서 이대로 약먹고 나면 낫겠지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2-3일간 많이 아플거래서 의아했어요. 저는 이미 아팠는데 더 아프다고???

 

의사선생님의 말을 정확했습니다.

다음날부터 갑자기 목이 너무 아프기 시작해서 침을 삼키기 조차 힘들었어요. 칼을 씹는 느낌이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냥4일간 계속 목이 아팠습니다. 침삼킬때마다 너무 아파서 코로만 숨을 쉬려 했지만 코도 막혀 버리는 바람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4일째 되는날부터 서서히 목이 덜 아프니까 다른곳 아픈거는 이제 참을 만 했어요. 그리고 격리기간이 끝나게 되었지만 어지럽기도 하고 몸 컨디션은 계속 저조했습니다.

 

코로나 기간때 누워서 가공식품도 많이 먹고 당도 많이 섭취했는데 몸무게는 오히려 빠져있었습니다. 얼마나 몸이 아팠던건지...

 

코로나 확진시 도움되었던 것들

편안하게 바로 까서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과자류나 간식이 있으면 좋아요.

몸이 많이 아프니까 앉아있기도 힘에 겨워서 누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게 있으면 좋더라구요.

저는 다행이도 방에 쟁여놓았던 미주라 쿠키가 있어서 많이 아프고 귀찮을땐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본죽 파우치

목이 너무 아플때는 죽을 먹는것도 좋은데 빨리 바로 먹고 양도 많지 않은 본죽파우치가 좋더라구요.

상하지도 않고 몇개든 쟁여놓고 필요할 때 먹으면 좋으니까 좋았어요. 

 

목캔디

칼날을 씹는것 같이 목이 아플때 내내 목캔디만이 생명줄이었네요. 사탕같은 달달한것만 목의 고통을 완화 시켜주더라구요. 잘때도 물고 잤어요. 감기에 좋을것같은 생강차는 먹다가 목찢어지는줄...

 

그리고 따뜻한물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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