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지하철3호선 이용 대화역 하차-도보 10분내)
친구가 표가 생겼대서 다녀왔어요. 타임테이블은 1시 40분부터 였는데 저희는 6시경에 일산 킨텍스에 도착했어요.
저희 집에서 일산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한번에 간게 아니고 중간에 밥먹느라 화정역에 잠깐 들렸구요.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서 3호선 대화역까지 갔습니다.
대화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킨텍스가 나오더라고요.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고 찾아가기 쉬웠어요.
킨테스 처음가보는데 전시장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전시부스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정말 큰 장소였고 뮤비페 하는곳은 정문에서 끝쪽이었는데 늦게 온 그시간에도 재입장 줄과 새로 표를 교환하려는 줄, 입장하려는 줄로 정신 없이 붐볐어요.
저희와 또다른 일행은 저희보다 조금 늦었는데 한시간 줄서서 입장 했더라구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핫한 뮤비페였습니다.
표를 교환하고 팔찌를 채워주면 입장하게 되는데 입장할때 가방검사 하더라구요. 뭔가 검사를 하니까 마음이 안심이 되는것도 있었어요. 요새 흉흉한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철저한 검사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공연장에 들어가니 정말 넓은 공간에 무대 주위로 각종 주류 부스들과 음식코너들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공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잠시 무대위 가수의 공연을 봤어요.
무대 주위 앞쪽 자리는 사람들이 너무 빽빽했어서 저는 뒤로 빠져서 봤습니다. 요새 사람많은 곳 가면 답답해서 숨이 막힐것 같더라구요. 너무 사람많은 곳은 안전사고 위험도 있고 해서 정말 최애의 공연이 아니라면 그냥 편하게 뒷쪽에서 보는게 좋은것 같았어요.
무대와 뒷쪽으로 큰 스크린들이 있어서 멀리서도 즐기기 좋았습니다.
권정열, 에일리, AOMG랩퍼들 보고 왔는데 정말 신나게 뛰면서 잘 놀다 왔어요. 중간에 사람이 좀 빠져서 맥주도 사서 마시면서 공연을 즐겼습니다.
몽골리안 맥주는 처음 보고 마셔봤는데 맛 좋더라구요. 줄도 제일 길었어요.
얼마나 열심히 뛰어 놀았는지 만보기에 17천보 넘게 찍혔더라구요. 해외여행갔을때나 나올법한 걸음수 ㅎㅎ
암튼 공연은 10시쯤 끝난것 같은데 저희는 놀만큼 놀아서 9시정도에 미리 나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리 나오길 잘 한것 같았어요.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대화역 앞에 떡볶이집에서 떡볶이, 오뎅, 튀김까지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이래저래 뭐든 줄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곳에서 즐거운 에너지를 많이 받고 온것 같아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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