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 나는 안걸릴줄 알았던 코로나에 걸려 시름시름 앓고 있을때 다나카 영상을 처음봤고 나몰라패밀리핫쇼 채널을 알게되어 구독하면서 격리 기간동안 많은 영상을 보고 완전 팬이 됐어요.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웃음코드!!!! 저의 취향저격이였습니다.
그래서 콘서트 소식을 듣고 티켓팅에 참전 했고 잘 다녀왔답니다. 다나카의 팬서비스가 너무 대단했고 노래도 춤도 잘하고 내내 웃기기까지 한 완벽한 공연이었어요
유튜브에서만 봤던 클럽에이스 세계관이 이어진 무대를 직접 보니 더 좋았어요. 김실장님과 홀란도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자고로 콘서트는 올콘인데 워낙 피켓팅이였어서 중콘 2층 자리 겨우 취소된 표 잡았어요 이것도 기적이라 감사했지만
결과적으로 3일 올콘을 못한게 한입니다.
마지막날은 그래도 cgv 생중계 열어줘서 편하게 보긴 했는데
많이 아쉬웠죠 앵콜은 볼 수 없었어요 ㅠㅠ
중콘은 2층에서 보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일층에서 다나카의 팬서비스를 맘껏 누리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나이도 있고 기력이 딸려서 더 좋은 자리는 포기하고 2층에 만족하고 취켓팅 시도를 더이상 안했는데 역시 1층 필수 입니다. 다음번에는 조카들 동원해서 예매할거에요 ㅠㅠ
콘서트는 7시 시작이었지만 5시부터 오픈이라 5시까지가서 한시간 동안 줄서고 굿즈도 사고 혼자온 분에게 부탁해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혼자가니 사진찍기도 힘들고 소극적이되었지만 최대한 즐기고 왔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 나올때는 협찬사에서 준 물품들을 다나카얼굴이 인쇄된 쇼핑백에 담아 선물로 받았어요. 너무 고마웠어요
집에 와서는 벽면에 포스터도 장식하고 부채도 놔두고 했습니다.
다나카가 팬들을 생각해주는 다정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콘서트 였고 앞으로도 더욱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콘서트를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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