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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성장할 뿐 늙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을 멈춘다면 비로소 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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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10

추워도 걷기 운동은 계속 기온이 뚝떨어져서 영하의 날씨지만 오랜만에 개천길로 나갔어요. 추워서인지 평소보다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날씨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걷는 분들은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인지 밤공기가 춥다기보다 시원하게 느껴지고 기분이 상쾌했어요. 찬바람에 볼떼기는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역시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에 걸을때는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오래된 주택들도 꽤나 운치 있어 보여서 아련한 느낌마저 듭니다. 그런 우리 동네의 풍경이 정겹습니다.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감성까지 채우는 저녁 산책길 이었어요. 걸으면서 차분하게 2023년 꼭 하고 싶은일도 생각해보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은 뭐가 있을지도 고민해보았습니다. 잠시나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네요. 내.. 2023. 1. 16.
갑자기 추워진 날씨, 눈 위를 걷는 느낌도 좋아 오늘은 오전부터 눈이 내려서 걷기운동이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밤에는 눈이 오지 않아서 늦은 시간에 밖에 나갔습니다. 아직은 기온이 많이 내려가진 않았지만 체감상으로는 추웠어요. 보온에 신경쓴 옷차림으로 걷는데 무리없이 산책길 왕복을 하고 왔습니다. 평소보다는 좀더 늦은 시간이었고 (밤 9시30분) 날이 추워지기 시작했고 눈도 오고 했어서 개천가에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평소 오다가다 본 강아치 친구들은 산책을 나왔더라고요. 더 반가웠어요. 바닥에는 눈이 쌓인곳이 있어서 걸을때마다 자박자박 귀여운 소리가 났습니다. 매일 보는 길이지만 눈이 쌓여있는 길위의 풍경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겨울이 깊어가는 구나.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들이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추운날은 밖에 나가기 싫어.. 2022. 12. 14.
낮에 개천길을 걷다. 도토리 수확 새로운 발견 보통 저녁밥을 먹고 소화 시킬겸 나가는 개천길 산책인데 오늘은 낮에 과식을 하여 간만에 개천길 왕복을 하였습니다. 점심먹고는 짧게 계단오르내리기 정도만 하는데 오늘은 좀 오래 걷고 싶었어요. 간만에 대낮에 개천길에 나오니 저녁에만 보던 길이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얼마전 눈이 왔어서인지 개천물이 불어나 있고 깨끗하고 맑아졌더라구요. 개천이 가물어서 바닥이 보이면 안타까운데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흘러가는 걸 보게 되서 좋았어요. 하늘도 맑고 나뭇가지에 나뭇잎들이 얼마나 남았나 세어 보기도 했습니다. 날도 생각보다 따뜻해서 걷는 기분이 상쾌 했어요. 밤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절에도 들어갔습니다. 입구부터해서 걸어가는 길이 조용하고 깊은 숲에 들어온것 같아서 좋아하는 곳인데요. 몇주전에 봤을때보다 겨울의 모습을 하.. 2022. 12. 6.
추울때 걸으니 오히려 좋아 11월 내내 따뜻해서 이대로 봄이 왔으면 했지만 오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매일 저녁 걷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따뜻한 방에서 뒹구르르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요. 비가 오지 않는 한 걷기를 멈추지 않기로 자신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약 한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위해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보온에 신경썼더니 춥지 않고 시원 하더라구요 기분이 더 상쾌 했습니다. 아무래도 춥다보니 평소 보다는 걷는 사람들이 적었어요. 저도 가는 길은 신나게 걸었는데 돌아오는길은 빨리 지치는 느낌에 졸립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도 추운날도 왕복걷기 완료하니 좋은 기분이 었습니다. 겨울에는 추위때문에 움직임이 적어지는데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걸어야 겠다는 생.. 2022. 11. 30.
이렇게 좋은 가을날 걷지 않으면 손해 요즘 밤에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개천길 왕복해도 6000보 정도라 낮에도 걷기로 마음 먹고 한낮 태양볕을 맞으며 걸어보았습니다. 하늘을 보니 구름 한점 없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었어요. 가볍게 단지나 두어번 돌까 했는데 상쾌한 공기가 뒷산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습니다. 숲속 공기는 어떨지 궁금 했거든요. 뒷산 공원에 도착하니 몇몇 나무들은 벌써 단풍이 되어 낙엽이 떨어 지고 있었습니다. 쨍하고 맑은 하늘의 파란색과 대비되는 빨간 단풍잎이 너무 아름 다웠어요. 잠시 쉬려고 산책로 계단에 앉았더니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마음의 찌꺼기들을 모두 날려 주었습니다. 역시 자연은 치유 그자체네요. 돌아오는길은 돌옆에 핀 예쁜 들꽃도 보고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왔습니다. 밤에도 역시 걷기는 계속 되었답니다. 2022. 10. 17.
다시 걷기 시작/저녁산책/체력관리 지난여름 한동안 잘 걷다가 장마가 시작되고 걷지 못하게 되니 그게 굳어져서 저녁 걷기를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이 되어 다시 저녁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계기가 된것은 함께 걷기에 동참 하겠다는 친구의 제안이 있어서 입니다. 저녁마다 함께 걷고 있어요. 혼자 걸어도 좋은 길이지만 함께 걸으니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 집에서 나오는것도 쉬워지구요. 요즘 저녁은 좀 쌀쌀하지만 걷다보면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람과 개천길로 이어진 나무들, 흐르는 물소리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네요.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시간입니다. 운동 부족이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다시 걷기로 인해 건강관리 잘 해나갈수 있을 것같아요 매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걷기 시간 가벼운 마.. 2022. 10. 5.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 6일 -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오늘도 항상걷는 그 코스 개천길..왕복하면 6000보 정도. 나의 목표는 만보이기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돌아돌아 다녀도 한번에 만보 채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천변길 주변을 더 자세히 보고 느꼈습니다. 목표만 보고 갈때는 빨리 여기를 왕복하고 나머지 걸음도 걸어야지 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서 제대로 산책길을 즐기지 못한것 같습니다. 왕복 후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요새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앉아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쉼을 갖고 나머지 만보 걸음을 위해 다시 걸었습니다. 확실히 한번에 만보까지는 피곤하네요. 될 수 있으면 낮에 한번 밤에한번 걷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2022. 6. 18.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 5일- 기다려지는 시간 걷기 5일째가 되었네요. 언제나 걷기 시작한 몇분간은 좀 힘들지만 걷기 시간이 길어지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저녁에 걷는 시간을 기다렸어요. 요새 저녁에 바람도 시원하고 풀향기 맡는 기분이 꽤 좋았거든요. 몸도 상쾌하고요. 오늘은 왕복 후 벤치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는 걷고 난 후에 잠깐 앉아있다 와야겠어요. 좋더라고요. 오늘도 걷는 시간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걸을 수 있는 시간, 장소가 있다는게 감사하게 느껴진 날이었습니다. 2022. 6. 17.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 4일-낮과밤을 걷다 오늘은 낮에도 걸었습니다. 저녁 걷기 코스인 천변 걷기는 왕복으로 6000보 정도 되어서 만보걷기에 4000보가 모자랍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것은 낮에도 잠깐 걷고 저녁에도 걷는것 그럼 무난하게 만보걷기 달성 가능!! 그동안은 저녁에 한번 걷는걸로 만보걷기를 채웠지만 오늘은 드디어 낮과 밤 나눠서 걷기를 했습니다. 목표는 버거킹 버거를 사서 걸어 오는것. 한낮에 걸으니 덥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걷고 버거를 먹는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걸어오는길에 예쁜 꽃도 봤구요. 햇볕도 많이 받고 왔습니다. 저녁걷기는 저녁밥(식빵2장+크림치즈, 깔라만씨소다)을 먹고 나갔습니다. 이미 7천보 가까이 걸었기때문에 만보까지만 채우고 오자는 생각으로 나갔네요. 낮에 걸어서 몸은 좀 피곤한 상태였는데 역시 여름밤 천변을 걸으니..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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