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후 상태
지난번 여행에서 건강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몹시피곤, 기력없음,손발저림) 여행 다녀온 당일 8시에 저녁을 마치고 (일요일) 화요일 낮 12시에 첫끼를 하여 40시간 단식을 마쳤습니다.
굶는게 힘들었냐고 하면 참을 만 했습니다. 배 고플 수록 건강해 지는 것 같아 오히려 좋았습니다. 24시간을 지나 잠에서 깼을때는 아무것도 먹고 싶은게 없고 이대로 며칠간 단식 한다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몸이 가볍고 편안했습니다.
오히려 다시 먹기 시작하면서 식욕이 생기는 기분 이었습니다.
단식을 하면서도 낮과 밤에 걷기를 하여 만3천보 정도 걸었습니다.
몸상태로는 저녁부터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 지면서 홍조가 나타났습니다. 몸이 기초대사량을 올려서 열이 난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단식 후 16시간이면 오토파지(자가포식)가 시작 된다고 하고 (불필요한 세포들을 먹어치우고) 내몸에 쌓인 지방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하니 배고픔의 고통보다는 건강해진다는 안도감이 더 컸습니다.
몸무게는 700그램정도 빠졌지만 얼굴의 붓기와 라인에 변화가 있었고 배도 좀 들어갔습니다.
단식후 식단
단식을 끝낸 후는 로스트치킨샐러드에 그릭요거트 토마토 버터새우 5개 아메리카노를 첫끼로 먹었습니다
지금 몸상태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되도록 공복시간을 지켜 몸에 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식단관리 중입니다
40시간 단식 후 위도 줄고 랩틴호르몬(배부르면 그만 먹으라는 신호)도 정상으로 회복되었는지 어느정도먹으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안색도 맑아진 느낌입니다
평소 16:8을 이어갈 생각이고 일-월요일은 24시간 단식도 해 보는 것으로 생각 중입니다.
앞으로도 간헐적 단식 진행 상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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